중구, 감염병 예방위한 학교 특별방역
내달 20일까지 초·중·고교 55개소 대상, 잔류분무소독 실시
2016-07-25 김남숙 기자
중구에서 실시하는 잔류 분무소독은 해충의 서식 또는 활동장소에 살충제를 잔류시키는 방법으로써 한번 살포시 약효가 1~2주간 지속되기 때문에 모기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산란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소독방법이다.
한편 구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유해곤충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임을 감안해 8월 한달 동안 평일 방역소독 활동에 이어, 방학에 들어간 학교를 대상으로 토요일까지 연장해 특별 방역소독을 전개하게 됐다.
박용갑 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은 감염병 예방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염병 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