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동구의원, 국립철도박물관 관련 성명서 발표

공정한 국립철도박물관 입지선정 요구

2016-07-25     조홍기 기자

대전 동구의회 이나영 의원(국립철도박물관 동구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5일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공모 방식 배제 발표에 대해 대전역 서광장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공정한 국립철도박물관 입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성명서에서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동구유치는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철도문화메카육성사업 공약의 일환으로 그 핵심은 대전역사 증축과 철도역사 박물관이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충청민은 국책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사업의 하나인 신공항 건설이 기존시설을 활용한 김해신공항 발표를 기억하고 있다"며 "경인지역 일부 언론 보도 내용처럼 막대한 예산을 이유로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을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이 정답인 것처럼 선정 기준을 흘린 것이 사실이라면 충청권의 분노를 살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의왕시 ‘팁’ 제공 논란에 대한 사실 규명과 공개 사과, 국립철도박물관 선정에 필요한 객관적인 평가기준 공개를 요구했다.

아울러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고 대통령 공약사업 지역인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역 주변이 적합하다고 주장하면서,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공모 방식 배제 발표에 따른 대전시와 정치권의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