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약사업 상반기 추진상황 평가결과 발표
89개 공약사업 중 탁월 69건 우수 17건으로 96.6% 차지
2016-07-26 김남숙 기자
위원회는 그동안 내실 있는 평가를 위해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각 분과위원회 별로 회의를 개최해 서면평가와 관련 공무원 의견을 청취하는 등 물량이나 사업비 집행실적에 의한 단순 비교 평가를 피하고 전체적인 사업목적이나 취지 등을 감안해 실질적인 내용 달성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위원회는 지난 3월 평가에서 양호등급이었던 노인일거리 대폭확충사업, 장애인일자리제공으로 경제적 자립지원, 온천․역사박물관 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해 상반기 공약이행에 대한 노력을 인정해 우수등급으로 상향 평가했다.
또한 송아지경매시장활성화와 농기계임대센터권역별 확대운영 등 농업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공약들이 완료돼 농촌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문화와 테마가 있는 도시재생사업 공약의 경우 많은 준비를 해 왔으나 정부정책에 따라 군 지역이 제외돼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유사 공모사업을 계속해서 활발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장항선 복선전철사업과 연계되는 ‘수도권 전철 예산도청 소재지까지 연장’ 공약에 대해 인구유입과 기업 유치,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이날 확정된 최종 공약평가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약사업이 당초 계획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2년간 군민을 섬기는 행정,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균형 있는 희망복지와 약동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