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권보호지원센터 운영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 보호 및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6일 교권 침해로부터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 보호 및 교사가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교권보호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종시는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증가로 교원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어 피해 교원에 대한 제도적 지원 기반 등 실질적으로 교권 지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한 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급별 교권침해 관련 설문 결과 유치원 22.4%, 초등학교 25.0%, 중학교 30.5%, 고등학교 31.8% 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교권침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교권보호지원센터에는 장학관(교원인사과)을 센터장으로 하여 업무담당장학사 1명, 업무지원 주무관 1명 그리고 법률 상담을 위한 상근변호사로 조직하여 운영 한다.
주요 역할로는 교권 관련 법률 및 심리 상담과 치료 지원 , ‘찾아가는 교권 연수’ 등의 교원연수실시 및 교육공동체 교권 관련 교육활동, 교권침해 신고접수 및 처리, 교권침해 사건에 대한 대외적 대응 및 교권 관련 홍보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원의 행복한 교직 생활을 위해 교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교권 보호 연수’, 홈페이지나 전화를 이용한 법률 및 안정된 심리 상담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피해 교원에 대한 양질의 전문적인 심리적 상담을 위한 전문가 추가 배치와 ‘찾아가는 교권보호지원단’을 운영해 현장의 교원들을 위한 연수 및 상담을 비롯해 교권침해 사례 발생 시 피해 교원에 대한 조치, 문제 해결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들을 위한 교권 보호 강화 및 마음 치유 관련 원격교육직무연수를 비롯한 교원힐링연수를 추진할 예정이고, 교원존중풍토 조성을 위해 스승과 제자와 함께 참여하는 중․고등학생 및 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존중풍토 조성을 위한 ‘사제동행 프로그램’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