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
무상급식 학교 400원, 고등학교 270원 추가 지원
2016-07-27 최형순 기자
2016년 지원단가를 보면 초등학교는 무상급식비와 아산시 친환경급식 추가지원금을 포함해 2,634원으로 전국 평균 2,141원보다 20%이상 높은 금액이다.
또한 친환경·우수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식재료 안전관리와 공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상반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된 식재료 중 약 73% 가량을 친환경 식재료로 공급하는 등 친환경 사용 비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아산시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타지자체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부실급식 논란의 이유 중 하나가 낮은 급식비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친환경 급식을 추가지원하려는 타 지자체의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산시 관계자는“매년 예산편성 시기가 되거나 이번 같은 급식 문제가 나오면 많은 지자체에서 문의를 하고 있고, 현장에 근무하는 학교 영양선생님들도 시 추가지원금 때문에 친환경 급식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아이들 급식만족도 또한 높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