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도시철도 2호선 지역갈등 초래하지 말라"

27일 성명서 발표, 3가지 쟁점 주장하며 조속한 이행 촉구

2016-07-27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이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 최소한 동시완공을 확실하게 보장하고 기본계획안에  포함 시킬 것  △ 2호선에서 제외 된 (변동, 내동, 괴정동, 가장동) 지역에는 지선개념의 노선을 신설하고, 이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에 대한 교통편익을 높일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을 조속히 확정해서 발표 할 것  △  이를 둘러 싼 대전시 내부에서 다른 의견이 나오지 않도록 확실히 내부 입장을 정리하고 추후 다른 이견으로 인하여 지역민의 갈등과 분열을 초래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을 주장했다.

또한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을 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 하는 것은 대전 지역발전과 교통체계의 혁신을 가져오는 사업이므로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그간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경제부총리, 국토부장관, 국무조정실장, KDI원장, 실무담당자들 수십 차례 만나 사업 필요성 강하게 설득 했고, 대전시-지역주민 갈등 중재를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