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건축사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대전시건축사회와 건축물 탐방프로그램 운영

2016-07-28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광역시건축사회와 함께 ‘건축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8월과 10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전시에 소재한 예술가의 집, 舊 충남도청, 엑스포시민광장 등 근·현대 건축물을 탐방하게 된다.

탐방시에는 전문지식을 가진 건축사가 동행해, 건축가의 작품의도 등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기술공학,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장래 해당 분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소년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전문직업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동참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범 대전광역시건축사회장은 “가치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청소년들에게 건축의 의미와 직업에 대한 이해의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