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구기자! 한약재 고정관념 벗어 일반식품으로!
(가칭)구기자라면 시식회 개최
2016-07-29 김윤아 기자
‘몸에 좋은 인스턴트 식품’, ‘건강한 해장라면’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개발된 구기자라면은 구기자 농축액과 구기자 분태를 면과 후레이크 스프에 첨가해 기존의 부정적인 인스턴트 식품의 라면 이미지를 탈피했다.
또한 청양고추 100% 사용으로 청양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모두 담아 건강한 매운맛을 내는데 더욱 집중했다.
이날 선보인 구기자라면 샘플은 자체 관능평가를 마친 총 3종으로 배합비에 따라 매운맛, 진한맛, 순한맛으로 선호도 조사 결과 매운맛을 강조한 샘플이 가장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안태영 바이오식품연구소 소장은 “구기자의 향, 맛, 매운맛 정도, 구기자 후레이크 스프 함량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선호도 조사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상철 (재)청양군 부자농촌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구기자라면의 개발은 한약재 시장의 원료로만 사용돼오던 한계를 벗어나 일반식품시장의 원료로써 사용 할 수 있는 점을 부각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