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충남도 행정부지사, 공주시 무더위쉼터 점검
정안면 태성리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시설 점검
2016-07-29 김남숙 기자
특히, 더위가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공주시 폭염 특보는 지난해 7월 30일보다 20여 일 빠른 지난 8일 처음 발령됐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다음 달 역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폭염에 따른 피해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 6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 폭염 대응 관련 부서로 TF팀을 구성해 ▲폭염 대책 기간 조기 운영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폭염 대응 행동요령 홍보 강화 ▲온열질환 발생 감시·정보수집 체계 개선 등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무더위쉼터 점검을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태성리 주민들은 윤 부지사에게 마을진입도로가 협소해 밤줍기 체험 유치 시 대형차량이 통행할 수 없어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도로 확포장공사 및 하천정비 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