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친국민계 주장' 최고위 후보 등록 마쳐

29일 후보 등록, 계파로부터 자유롭다, 최고위 지지 호소

2016-07-29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친국민계'를 주장하며 29일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의원은 내년 대선승리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대선후보 경선관리와 국민이 나라의 주인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권력분산형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원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정계파를 대변하는 지도부로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친박, 비박이 생기기전부터 25년간 당을 지켜왔다"며 "민자당 공채 1기로 당무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파로부터 자유롭다"고 소개하며

그러면서 자신을 ‘친국민계’라고 말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당을 하나로 만들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새롭고 건강한 보수정당을 만들겠다며 부패하지 않는 투명하고 깨끗한 보수, 문제를 해결해낼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보수. 힘없고 약한 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보수. 권력투쟁으로서의 정치가 아닌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바꿔내는 생활보수라는 4대 보수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 시대를 여는 희망의 보수정당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