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시민 힐링공간 자리 잡아
올해 공모사업 다수 선정, 자체 프로그램도 풍성
2016-08-01 김남숙 기자
또한 도서관 자체적으로 북스타트, 견학프로그램, 이동도서관, 독서문화축제 등을 기획해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혜택을 누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중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관내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무료로 배포하는 북스타트 사업은 해마다 신청자들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도 연간 이용인원이 1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총59개의 특별강좌를 개설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9월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축제도 개최해 시립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충전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립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합덕도서관과 송악도서관, 10개의 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도서관 등록회원은 7월 말 현재 5만5,626명, 일일평균 이용인원은 2,14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