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6회 세계 조롱박 축제 성대한 막 열려

세계 희귀 조롱박의 향연 펼쳐

2016-08-01     김윤아 기자
겨울철 얼음분수 축제로 유명한 청양군 정산면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이 주최하는 제6회 세계 조롱박 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약 2.4㎞에 달하는 조롱박 터널에 형형색색 열린 세계 각종 희귀한 박과 300여점의 화려한 박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박 탕수, 박 빙수 등 박을 이용한 이색 음식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짚 트랙, 조롱박에 그림 그리기, 천연 박 미스트 만들기 등 각종 체험거리가 즐비하고,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냇가 평상에서 한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해 계절마다 다른 색을 입는 알프스마을은 여름 조롱박축제, 가을 콩축제, 겨울 얼음분수축제로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다.
이 같은 농촌의 다원적 측면 개발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은 대표적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황준환 운영위원장은 “싱그러운 초록빛 아래에서 가족이나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놀이와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에너지를 얻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천장리 알프스마을 운영위원회로 하면 되고 홈페이지에서 각종 마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