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의장, “지역 현안문제 지혜롭게 챙길 것”
후반기 의장 릴레이 인터뷰 ⑥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2016-08-01 최형순, 조홍기 기자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이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면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과 직결되는 민생 해결에 최우선을 삼고 의장직을 수행하겠다는 이종윤 의장을 만나 후반기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Q. 후반기 의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해주신다면?
A. 당진시의회 동료의원들의 소중한 그 마음을 담아서 제2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후반기 의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각오다.
먼저 의장역할을 맡게 돼서 개인적으로 기쁨과 영광이 앞서지만, 막중한 직책을 맡겨준 선배 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 동안 17만 시민으로부터 소통과 신뢰로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을 존중하는 자세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
아울러, 당진시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정활동을 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Q. 현재 당진시의회 가장 중점적인 현안사항은 무엇인가?
A. 제2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이 벌써 한달 정도 되었다. 당선될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당진시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현안 과제 중에서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첫째, 당진땅 찾기와 관련한 도계분쟁, 둘째, 송전선로 및 변환소 건립 등에 따른 철탑 증설 문제, 셋째, 미세먼지 발생 대책 방안, 넷째, 담수호 및 석문호 등 수질악화이다.
이에 대하여 시의회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서로 화합하여 지혜롭게 지역현안을 챙길 생각이며 항상 시민들과 직결되는 민생 해결에 최우선으로 삼고 임기 동안 다양한 계층들과 소통하며 시민중심, 정책중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한 당진 만들겠다.
Q. 집행부 견제나 관계설정 방향이 있으시면?
A. 또한, 의회의 기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나아가 시민행복의 목표에 합당한 정책은 협조하여 두 기관이 함께 굴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는 사업의 시작과 추진에 있어서 시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있는 의회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여 시민의 뜻을 살피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항상 협조하고 소통해서 함께 논의한다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의회는 집행부가 시민을 위해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찬성만을 위한 찬성이나 반대만을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며 지지가 필요할 때는 확실하게 지지해주고 집행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때는 확실한 방향제시와 견제를 통해 시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Q. 후반기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면?
A. 의회는 집행부가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정책을 펼치는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고유기능을 가진 시민의 대표기관이다.
그래서 정책의 결정과 추진상황, 사후감독까지 철저하게 시민의 의사를 반영할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당진시의 발전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17만 당진시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고견에 항상 귀 기울이여 집행부에서 놓치고 있는 사안 등에 대하여는 꼼꼼하게 챙겨 당진시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민과 함께 행복한 당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Q. 당진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A. 앞으로 당진시의회는 늘 시민의 뜻을 받들고 목소리를 대변하여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지혜롭게 극복하며 의원 모두 하나가 돼 열정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을 다 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의정에 참여해 제2대 의회가 어느 때보다 더 발전하는 의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는 함께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으며, 항상 시민의 곁에서 현장중시, 소통중시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들이 피부에 느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