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천장호 야간개장 ‘용 웃음소리’ 로 출향인 제안
승천 좋아서 웃는 소리 만들어 청양 방문객들께 웃음과 희망 선사
2016-08-02 김남숙 기자
제안의 주인공은 정산면 천장리가 고향인 황모씨(90세 대전 거주, 모 교회 장로)로 본인의 생각을 밝히기 위해 지난 1일 세계 조롱박 축제가 개회되는 날 알프스마을을 찾아 ‘용의 웃음소리’ 아이디어를 밝혔다.
이날 황모씨는 이석화 군수를 만나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울음소리 보다는 승천하려고 좋아서 웃는 소리를 만들면 청양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웃음과 희망을 주고 이목을 끌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석화 군수는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밝고 희망적인 용 웃음소리를 제작 공개하는 것이 좋을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