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마을역사 아카이브사업 추진
서북구 마을역사 아카이브 구축…2일 착수보고회
2016-08-02 최형순 기자
조사는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 성거읍 천흥리 등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마을의 역사 및 지명, 인문자연환경, 사회문화환경 등 기초현황 조사를 시작으로, 마을의 사회조직, 마을의 유형유산, 마을의 무형유산 등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자료수집 및 발굴을 하게된다.
조사자료를 토대로 마을 역사 보고서를 작성하고, 근현대사 사진 등을 수록한 사진자료집과 마을별로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마을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남구 마을역사 아카이브 구축은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올해 3월 마을지 발간 등의 사업을 완료하여 해당 마을과 관내 초중고 및 전국도서관에 배부했다.
동남구 조사 대상 마을은 목천읍 동평리, 풍세면 미죽리, 광덕면 광덕리, 북면 은지리, 성남면 봉양리, 수신면 장산리, 병천면 도원리·용두리, 동면 행암리, 유량동, 구룡동 총 11개 마을이었다.
시는 지난 해 동남구에 이어 올해 서북구까지 마을역사 조사를 완료하여, 지역의 역사 기록 보존 등에 만전을 기하고자 더욱 더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