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주) 플랜트사업센터, 희망터전만들기 후원금 전달식
동구지역 아동 1명,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학습환경 개선
2016-08-02 김남숙 기자
이번에 공부방을 선물받은 박인환(가명/중1/남)아동은 모자가정 아동으로 어머니께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고 정부보조금으로만 생활을 하고 있다. 가정 내 생활환경은 주변에서 버린 가구를 주워서 쓰고 있었고 어머니도 병환으로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서 인환이가 하교 후에 집에서 공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대동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 18명이 이용하는 작은 공부방이며 아이들의 개인 사물함과 책상, 의자가 필요했으며, 예찬지역아동센터는 장마 때 벽부분이 누수되어 전기공사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희망터전만들기” 사업을 통해 인환이와 대동지역아동센터, 예찬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공부방을 선물 받은 박인환 아동은 “새로운 공부방을 선물 받아서 너무 좋다.
특히 이번에 선물받은 2층 침대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어머니를 모시고 새로 선물받은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