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영오케스트라, 국제 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진행
3일 고려대세종캠퍼스, 6일 대동초등학교에서 합동연주회
2016-08-03 최형순 기자
이번 행사는 KBA한국관악협회, (사)한국예총세종시연합회,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CTS기독교TV교향악단, KRA농어촌희망재단, 전통시장상인회 등이 후원한다
KYDO는 Korea Young Dream Orchestra(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 농어촌희망재단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오케스트라 단체다.
현재 전국의 농어촌 청소년 12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예술의 힘으로 길거리 아이들의 인생을 바꿔놓은 베네수엘라 청소년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EL SYSTEMA)’를 벤치마킹 한 것이다. 총 지휘는 금난새 씨가 맡고 있다.
세종영오케스트라 3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관에서 지난달 신청 받은 참가희망 학생 90여명이 입소식을 갖고 3박4일 동안의 음악 캠프에 들어간다.
5일에는 독일에서 온 라인강 관악합주팀 40명이 합류해 하룻동안 세종영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만국공통어인 음악을 통한 동서양의 교류를 갖을 예정이다..
6일은 오후 2시부터 대동초등학교 강당에서 독일 라인강 관악합주팀과 대동초, 종촌초, 도담초, 굴렁쇠어린이합창단, 세종시민합창단, 세종시교향악단 등 200여명이 함께 하는 합동연주회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