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민헌장탑 복원, 연령많고 거주기간 길수록 찬성

세종시민 1,024명 설문결과, 찬성 40%, 반대 22.8%

2016-08-03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연기군민헌장탑 복원과 관련하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복원 찬성 40%, 반대 22.8%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기군민헌장탑 복원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연령*이 높고, 거주기간**이 길수록 복원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20대 27.6% < 30·40대 33.5% < 50대 46.8% < 60대 49.7% < 70대 이상 57.1%
** 5년 이하 27.8% < 10년 이하 38.3% < 20년 이하 38.5% < 20년 초과 47.7%

또한, 연기군민헌장탑이 세종시민헌장탑으로 정비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시민들이 복원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기군민헌장탑 복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세종시민헌장탑으로 정비된 후 연기군민헌장탑으로의 복원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지난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해 1,02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