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8회 효문화뿌리축제 준비중

4일 중간보고회 개최, 축제추진위원·구의원 등 80명 참석

2016-08-04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앞두고 축제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구성 및 프로그램 진행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 구의원 및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대행업체인 (주)비아플랜 이주현 대표로부터 축제 전반에 대한 진행방향을 청취하고 보완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주현 대표는 기존 프로그램 중 많은 관람객을 이끌었던 우수 체험프로그램 등을 도입함과 동시에 올해 성씨조형물을 추가설치한 86개 문중의 조형물 제막식 및 222개 문중이 펼치는 문중퍼레이드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축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9월 22일에는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자원봉사자 500여 명과 함께 하는 발대식과 축제 붐 조성을 위한 예술공연이 계획된다.

또한 안영교 입구에는 대형 터널식 뿌리축제 주제관이 설치·운영되고 야간 관람객을 위한 오색빛 LED 효통거리, 80년대 추억의 교실과 만화방, 복고음악 등 추억의 효통거리 조성 및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증강현실 효 컬러팡 체험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효문화뿌리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축제 대행사는 물론 각부서에서도 맡은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