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유네스코 공동협력사업 첫발

국제워크숍 및 과학도시 연구센터 개소 등

2006-11-06     홍세희 기자

대전시 주도로 1998년 창설된 WTA(세계과학도시연합)와 유네스코간 공동협력사업이 첫 받을 내딛었다. WTA와 유네스코가 2010년까지 5개년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동워크숍이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방향'을 주제로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것.

한편 유네스코-WTA 과학도시 연구센터도 6일 대전시청에서 개소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 관련 분야의 유네스코 지역연구센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 과학도시 연구센터는 과학기술과 지역발전에 관한 연구,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될 협력연구센터로 후진국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오덕성 사무총장은 유네스코-WTA 과학도시 연구센터 개소와 관련 “유네스코 지역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전에서 아·태지역의 유일한 전문연구 기관을 유치하게 된 것은 대전이 WTA 회장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명실공히 과학도시 발전의 핵심적인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라고 말했다. 

# WTA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포유 11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