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시당위원장 후보 공모, 주말 합의 시도?

박범계, 강래구 5일까지 후보 미등록, 9일 재공모 들어가

2016-08-05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시당위원장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5일(금)까지 등록한 후보가 없어 후보자 등록을 재공모하기로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당은 5일 개최된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시당위원장 후보자 신청을 9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재공모하기로 했다.

당초 박범계 현 시당위원장과 원외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이 후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두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이를 두고 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박범계, 강래구 위원장 양자대결로 굳어지면서 거기에 따른 경선 부담감이 존재해 주말 동안 조율을 시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