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충남도민 생활체전 본격적인 준비태세 돌입

8일 시·체육회 관계자 등 준비계획 보고회 개최

2016-08-08     김남숙 기자

보령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5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를 8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8일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 유관기관 등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민 생활체전 준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준비 ‧ 집행위원 위촉, 기본계획 및 연출계획보고로 진행했고, 이후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대회 세부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기본계획 보고에서는 개회식을 비롯한 식전·식후 행사, 종목별 경기장 점검, 경기 홍보방안, 숙소·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제공과 보령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체전’, 건강과 체력 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체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보령의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전파하는 ‘관광체전’, 서해안 중핵도시 만세보령의 발전과 위상을 알리는 ‘도약체전’ 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축구, 패러글라이딩 등 19개 정식종목과 승마, 농구 등 3개의 시범종목 등 모두 22개 종목, 15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주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보령종합경기장 외 25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김동일 시장은 “생활체육대회는 올바른 여가선용과 종목별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활성화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목적이다”며, “경기의 결과보다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져 210만 도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로 열릴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