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 신송저수지 농업용수개발사업 시급하다
상습적 가뭄대비 고북면 신송리외 3개리 406ha 안정적인 보충용수 확보
2016-08-09 최형순 기자
지난 6월18일 부터 우리나라 전역을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장마비가 내렸건만 서산지역은 올해 들어 마른장마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서산시 고북면에 위치한 신송저수지는 406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총저수량 3,220천톤의 저수지로 용수유입량이 부족하여 대체 수원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매년 상습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산시 고북면 숙원사업인 가뭄 발생 시 대체 수원 확보를 위한 신송저수지 농업용수개발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착공 된다.
신송지구 용수개발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16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에 양수장 1개소를 설치하여 양수장에서 송수관로를 통해 서산 A 지구(간월호) 수원을 신송저수지로 양수 저류하여 고북면 신송리외 3개리에 406ha 용수공급하게 된다.
2017년 1차 사업이 완공되면 406ha의 수혜면적에 대한 보충용수를 확보하여 예측할 수 없는 한해의 기상상황에도 안전영농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윤영득 시의원은 “서산지역은 매년 가뭄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100년을 대비한 치산치수를 강조한다. 서산시도 장기적으로 삽교천과 고풍저수지, 산수저수지, 신송저수지를 잇는 물길조성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맹정호, 김종필 도의원은 “지역의 현안사항인 만큼 2016년 2차년도 예산이 확보 될수 있도록 서산시와 충남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