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전민고을 상여놀이 '역시'

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서 동상

2005-10-05     김거수 기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린 제46회  
한국민
속예술축제에서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유성구의 전민고을 상여놀이가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각 지방의 전래민속을 발굴하여 보존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문관부와 KBS가 공동주최한 가운데  16개 광역시,도 등 모두 21개팀이 출전했으며 대전시에서는  전민고을 상여놀이 보존회 장덕수 회장을 비롯해 3명이 출전했다.

전민고을 상여놀이는 유성구 전민동 지역에 최근까지 전해져 온 장례절차를 간략하게 구성한 놀이로 누구나 거쳐야 할 관혼상제의 마지막 관문인 장례의식절차를 지역에 거주하는 장수노인들의 고증을 거쳐 가감없 사실적으로 구성한 놀이.

현재 전민고을 상여놀이 보존회(회장 장덕수)에서 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도에는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