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폭염피해 예방점검에 나서
서산시 운산면 7,000여마리 가축 폐사 현장점검
2016-08-11 김남숙 기자
더욱이 기상청에서는 당분간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 10일에는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양계 및 젖소 등의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대비 사육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축사 내 설치된 환풍기 및 안개분무시설, 차광막까지 세밀히 점검했다.
특히 축사 내 온도상승 방지와 가축들에 충분한 물을 먹여줄 것을 축산농가에 적극 당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가축폐사 등이 우려된다.” 며 “가축폐사는 사람의 힘으로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폭염관리를 위해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여름철 가축관리요령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농가 및 축산단체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상황전파 및 지도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의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