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학대 예상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추진

11일 심사위원회 개최, ‘굿네이버스 서부지부 좋은마음센터’ 선정

2016-08-11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대 예상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추진을 위한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 좋은마음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수탁기관’은 아동학대로 신고 된 가정 중 네 가정을 선정하여,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인천 4살 햄버거 사건 등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검찰청 등 14개 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3단계 (①예방, ②조기발견․신속대응 ③사후관리)대응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28개 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직장교육 ▲아동학대 예방위원회 운영 ▲아동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