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방공기업평가 하수도부문 ‘최고등급’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행정자치부 주관 최고등급 ‘가 등급’ 영예

2016-08-12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최관호)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도 지방공기업 평가’ 하수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지방공기업 평가는 공사, 공단, 상수도, 하수도 등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심의를 거쳐 10일 확정,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현지 방문평가 통해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7개 유형별로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0여개 세부지표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결과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하수도부문에서 전국 79개 공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하수도요금 현실화율 60%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천안하수처리장4단계(공원화사업) 준공 등 하수도시설의 효율적이고 체계적 정비 및 확충과 함께 하수도 보급률, 시설이용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요금징수율, ㎥당 총괄원가, 영업수지비율, 하수처리수 및 슬러지 적정 처리 등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천안시 하수시설과 관계자는 “이번 지방공기업 평가를 계기로 지속적인 하수도 시설 개선과 함께 요금 현실화를 추진해 공기업 경영개선과 함께 하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 등을 통해 선진 하수도 운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