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피서철, 태안군 해변은 ‘축제 중’
해수욕장가요제, 독살체험, 풍등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
2016-08-12 김윤아 기자
해수욕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현장 접수를 받아 실시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초대가수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소원면 파도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조약돌 음악회’도 관심을 끈다.
13일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써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에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맨손 물고기잡기와 해변음악회, 캠프파이어에 이어 풍등 날리기 행사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한여름 밤바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13일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가요제와 영화제, 불꽃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16 만리포사랑 해변가요제’가, 14일에는 원북면 구례포해수욕장에서 각설이공연과 가요제가 각각 펼쳐지는 등 해수욕장마다 볼거리가 가득해 연휴 막바지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바다와 더불어, 해수욕장마다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막바지 피서철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며 “태안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 등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