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곳곳에 태극기 물결로 넘쳐나

광복절 앞두고 16개 동에서 각양각색의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2016-08-12     김윤아 기자
제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의 각 동마다 각양각색의 태극기 달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가 모든 가정에 게양될 수 있도록 이달 5일부터 관내 16개 동 주민센터, 자생단체, 주민 등과 함께 전개하고 있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이 동별 자체 실정과 조화를 이루며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동주민센터(동장 김형남)는 12일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통장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삼성타운아파트를 중심으로 오가는 차량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문 배부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구호와 함께 요청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인동주민센터(동장 장경석)에서도 신흥역에서 제2치수교 구간을 국기달기 모범거리로 선정해 집중게양하고, 인동현대아파트는 모범아파트로 정해 오는 광복절 게양을 위한 집중홍보를 진행했으며, 12일 주민, 자생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동사거리에서 3·16만세광장 구간까지 가두행진을 통한 캠페인을 펼쳤다.

홍도동주민센터(동장 조영순)에서는 자유총연맹을 중심으로 11일 홍도아파트에서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며 태극기 게양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구는 이 밖에 판암1동주민센터(동장 윤재경)에서 11일 판암역에서 성공적으로 열었던 ‘태극기사랑 플래시 몹’을 비롯해 그 외 각 동에서도 다채롭고 참신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