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측, "하루 빨리 대법원 판결 원해"
언론사 보도, "정확한 펙트 따라서 썼다고 보기는 어렵다" 밝혀
2016-08-16 김거수 기자
모 통신사는 권 시장이 오는 18일, 25일 선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으며 지역 언론들도 앞 다퉈 보도했다.
이와 관련 권 시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도는 이해할 수 없는 보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대법원이 선고에 앞서 재판일정을 대법 홈페이지에 띄워놓고 당사자에게 7일부터 15일전에 통보를 하는데 아직 연락을 받은 적이 없는데 기자가 법원 관계자라는 멘트를 인용해 보도한 것은 정확한 펙트에 따라서 썼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법정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 측이 알아도 먼저 알아야 할일을 기자가 먼저 알았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기자가 정보 보고 수준의 소문을 확인 없이 기사를 작성해서 보도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언제고 겪어야 하는 일이데 시장 측도 하루 빨리 결론을 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