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16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5억 확보, 복지 및 일자리 창출에 투입 예정

2016-08-17     김남숙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충남도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5억원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행정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특히 지역개발, 환경산림, 사회복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지난해 보다 다섯 계단 수직 상승해 도내에서 최우수 실적향상 시·군에도 랭크되는 등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같이 우수한 성적은 합동평가 지표를 군정 종합평가와 연계 추진함은 물론 군 자체적으로도 교육, 보고회,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높은 관심을 갖고 실적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자치대상 및 경영대상의 연이은 수상과 공약추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민선6기 청양군정이 정상괘도를 넘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업무수행 성과를 가늠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로 청양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포상금 5억원은 복지 및 일자리 창출 등 군민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에 투입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에 대한 평가로 충남도는 도내 15개 자치단체를 시부와 군부로 나눠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