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 학생, 발명대회 수상

제3회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 특별상, 송민석・이준기 학생

2016-08-17     김윤아 기자

한밭대학교 총장 송하영은 전자・제어공학과 송민석, 이준기 학생이 최근 개최된 발명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2회 한국미래창조발명대회에서 송민석 학생은 자동차 기어처럼 물의 양을 조절하여 절약할 수 있는 ‘기어형 수도꼭지’를 아이디어로 동상을 수상했다. 현재 센서가 내장된 절수형 수도꼭지는 많이 상용화 되어 있지만 이 아이템은 고장의 위험이 덜하고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우위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3회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에서는 송민석, 이준기 학생이 시계에 약을 넣어 알람 기능을 활용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할 수 있는 ‘SCFH(senior citizen for handwatch)’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아이템은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을 위한 아이디어로 약 복용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며 시계 하단에 심박센서(맥박측정)가 탑재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건강상태 확인이 가능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의사에게 신호가 전달되어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다.

송민석, 이준기 학생은 “에너지 절약과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생각한 아이템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특히, 할머니가 주기적으로 약을 복용하시는데 가끔 잊어버리셔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 고령화 사회가 되어 가면서 이러한 아이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민석, 이준기 학생은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전국 고등학생 대상 ‘Junior 창업아이템경진대회’의 인연으로 한밭대에 진학하였으며, 대학생 대상 PSV 창업스쿨&창업경진대회도 참가하여 잠재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