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폭염피해 어업현장 피해현황 살펴

부석면 창리 가두리 양식장 우럭 폐사현장 방문

2016-08-18     최형순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우종재)는 18일 폭염 피해를 입은 부석면 창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곳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최근 양식장 내 우럭 1만 4900Kg 가량이 폐사된 곳이다.

의원들은 시름에 잠겨있는 어민들을 격려하고, 피해 양식장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생각지도 못한 큰 피해를 입으신 어민들의 걱정이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크다 .”며 “피해 어업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부서에는 “피해상황 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며 “고수온이 계속되면 폐사 피해가 점점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