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인재육성분야 전국 최고 ‘대상’ 수상

1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주최 지방자치 경영대상

2016-08-19     김남숙 기자
충남 청양군이 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제21회 지방자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지방자치행정대상에 연이은 이번 수상으로 외부 권위 있는 평가기관으로부터 자치역량은 물론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2015년도 지방행정 전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탁월한 경영성과를 올린 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상은 종합, 인재육성, 행정혁신, 문화관광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교수 등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1차 서류심사, 2차 부문별 전문심사, 3차 주민 및 공무원 만족도 조사, 4차 최종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인재육성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 명문고 육성 등 교육환경 개선, 아낌없는 투자를 통한 명문대 입학생 증가 등 인재육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그동안 인구증가 시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반세기 동안 줄어만 가던 인구를 2013년부터 3년 연속 증가시켰으며,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귀농귀촌,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에서 고루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군민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준 600여 공직자들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큰 틀에서 농사짓기·아이 낳기·공부하기·노후생활하기·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모두가 잘사는 군민 만족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