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영화제, 세계로 뻗어 나가고파”

제6회 한국청소년 영화제 성낙원 공동집행위원장

2006-11-09     송진석

“웬만한 지역행사 예산도 5천만원이 넘습니다. 헌데 전국적인 행사 지원이 5천만원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인터뷰가 시작되자 성낙원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은 기자에게 하소연하듯 말을 건넨다.

성낙원 위원장은 “더 나아가 내년에는 세계청소년영화제로 찾아 뵙고 싶다”며 “미래 한국영화의 지도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는 김기덕 감독이 행사장을 방문해 큰 힘이 됐다”면서 청소년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 송진석 기자 sisaforu@sisafor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