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 창리 가두리양식장 폭염피해 점검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께 피해현황 점검하며 대응방안 논의

2016-08-21     최형순 기자
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은 19일 폭염 피해를 입은 부석면 창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이 곳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최근 양식장 내 우럭이 지난 13일부터 집단 폐사된 곳이다.

윤 부의장은 시름에 잠겨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피해 양식장에서폐사된 우럭을 뜰채로 걷어내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가두리 양식장 바다 선상에서 피해 현장을 전격 방문한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께 피해현황을 점검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윤 부의장은 “우럭이 2/3 이상 폐사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이늦어지면 실효성이 없다면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재난특구지역’ 지정 등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연일 폭염속에서도 피해상황 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해양수산과 직원들과 향후 추진계획을 협의하며 “피해 어업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