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망론’ 충청의 미래 심현영 시의원 참여 눈길

20일 김종민 의원 참석해 충청대망론 외치며 차기 대선 역할 언급

2016-08-21     김거수, 조홍기 기자

차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충청중심론’을 외치며 ‘안희정 대망론’을 주장하는  충청의 미래에 새누리당소속 대전 대덕구 3선 시의원인 심현영 의원 참여 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 동안 ‘충청이 중심인 나라’를 주장해온 충청의 미래(회장 박석우)는 20일(토) 금산의 한 음식점에 모여 “충청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기며 앞으로 정치적으로 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지난 겨울 충청의 미래 회원들과 백두산을 다녀온 뒤 좋은 기운을 받아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그러면서 “새로운 통합을 바라는 마음에서 만약 안희정 지사가 결심을 하게 되면 충청의 미래 회원들이 큰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충청의 미래는 과거 국민 중심당과 자유선진당 창당의 주역으로 충청 중심론을 외치며 자유선진당을 창당하고 이회창 전 총재를 대통령 후보로 출마시키는 등 실질적 산파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생활 밀착형 모임’으로 전환해 충청의 목소리를 이끌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모임에는 송유영 변호사와 강영환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