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2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16 을지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을지연습 기간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대형 백화점 주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구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추진한다,
22일에는 ▲ 최초 연습상황보고 ▲ 행정기관 표적 공격에 대비한 전시 기관 비상대피훈련으로 을지연습을 시작했으며, 23일에는 갤러리아 타임월드 로데오 광장에서 전시 비상식량 급식체험훈련, 24일에는 월평정수장에서 정부 중요시설 방호 훈련, 25일에는 롯데백화점 여성주차장에서 전시 긴급혈액확보 훈련을 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 확립을 위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22일 아침 을지연습 최초 연습상황보고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사드 배치 등으로 안보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체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실전상황이라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