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16 을지연습 돌입...비상대응 체제

전시 비상식량 급식 체험, 긴급 혈액확보, 정부 중요시설 방호 훈련 등

2016-08-22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2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16 을지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을지연습 기간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대형 백화점 주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구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추진한다,
22일에는 ▲ 최초 연습상황보고 ▲ 행정기관 표적 공격에 대비한 전시 기관 비상대피훈련으로 을지연습을 시작했으며, 23일에는 갤러리아 타임월드 로데오 광장에서 전시 비상식량 급식체험훈련, 24일에는 월평정수장에서 정부 중요시설 방호 훈련, 25일에는 롯데백화점 여성주차장에서 전시 긴급혈액확보 훈련을 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 확립을 위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22일 아침 을지연습 최초 연습상황보고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사드 배치 등으로 안보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체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실전상황이라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