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시와 상호 협력 합의
시정과 교육행정간 협력강화로 지역교육·사회 발전 촉진에 기여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와 손을 잡았다.
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대전시(시장 박성효)와 제5차 교육 정책협의회를 갖고, 현안과제로
상정한 12개 협의안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뒤 두 기관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15억여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교육부문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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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결과 학교교육, 교육복지 부문에서는 소득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 수요를 학교내로 흡수하고 맞벌이 가정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교실 운영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자녀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대학생 멘터링제 활성화, 학생상담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한 School Police 확대 운영,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영어체험센터 설립 추진, 학교급식에
우리농산물 사용과 직영 급식 확대로 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저소득층 자녀들도 정보통신망에 자유롭게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정보화지원을
통한 사회양극화 완화로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사회체육, 평생교육 부문에서는 건강한 시민육성과 엘리트체육 저변확대를
위하여 학교체육을 활성화 및 우수 선수 적극발굴 육성 지원, 여유교실을 활용한 지역주민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 시민편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학교체육시설을 방과 전·후에 개방하여 지역주민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체육활동, 건강증진 등의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행정제도 부문에서는 일반행정과 교육행정간 협력 체제를 유지 강화하고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
교육관련 정보제공 및 자문 등, 교육정책협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협력관 파견근무 제도를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두 기관에서 제안한 현안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상호 공감을 같이 하고, 특히 인적자원 개발의 기초는 학교교육에서 부터라는 인식의 기초를
같이 하고 전향적으로 합의 한 점과 학교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합의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
이 자리에서 박성효 시장과 김신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행정과 시정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유지·강화해 교육정책협의회가 대전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 홍세희 기자 foru@sisaforu.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