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읍성 진남문 해자복원 ‘급물살’
이번조사는 국비 2,600만원을 포함해 총 용역비 3,800만원이 투입
2016-08-24 김남숙 기자
또한 시는 전문적인 조사를 위해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조사 결과 해미읍성의 성벽 약 9~10m의 거리에 해자 내벽이 위치했음을 확인했으며 1, 2차 외벽과 성벽 회절구간 해자의 형태도 일부 파악됐다.
시는 국비가 내년에 확보되면 정확한 해자의 현황 파악 및 향후 원형복원을 위해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밀발굴조사 결과에 따른 해자복원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재청의 발굴 및 현상변경 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후 2019년에 본격적으로 해자복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미읍성 진남문 해자구간 시굴조사의 실시로 진남문·포루 구간 해자의 기초자료가 확보됐다.” 며 “본격적인 정밀발굴조사 실시를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