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권 시장 재판 좋은 결과 바란다"

24일 대전 방문 비대위 회의서 권 시장 대법원 판결 언급

2016-08-24     조홍기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6일 예정된 권선택 대전시장 대법원 결과에 대해 “사법부에서 좋은 판단을 통해 올바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4일 오전 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권 시장과는 시장으로 당선될 때 같은 당이었으며 현재도 훌륭한 시정을 펴고 있다"며 인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2호선(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의료원 설립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국민의당 의원들 모두 관심을 가지고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은 서구갑 지역위원장으로 선출한 김세환 전 대전시티즌 사장을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박 위원장도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 말미에 "김세환 부대변인에 대해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