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 조생종 벼 첫 수확 … 농가소득 증대 기대

서산 한국쌀전업농연합회 벼베기 시연회 개최 … 윤영득 부의장 콤바인 시연

2016-08-24     최형순 기자
한국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회장 이덕준)는 23일 서산시 부석면 지산리 강근규 농가 조기재배 단지에서 조생종 벼베기 시연회을 개최했다.

우종재 의장은 “조생종 벼 조기재배는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등 기상 재해 예방과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노동력 분산효과 등이 있어 농가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의회 우종재 의장, 윤영득 부의장, 김맹호 총무 위원장,장갑순 산업건설 위원장, 장승재, 유해중 시의원, 관내 농업관련 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국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는 923명의 회원으로 조생종 벼 재배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산시 벼 재배 면적은 20,136ha로서 지난해 전국 3위, 충남 1위이고 쌀 생산량은 전국생산량에 2.6%을 차지하고 있다.

금번 첫 수확한 단지는 조생종인 조평벼로서 지난 4월 2.8ha에 모내기를 실시하여 110여일 동안 폭염속에서도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재배하여 첫 수확으로 가을이 왔음을 알렸다.

이날 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은 직접 콤바인 운전 수확시연에 동참하여 첫 수확의 기쁨을 농업인과 같이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