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김상인 총장 취임, 새로운 도약 '다짐'

그간 어려웠던 학내 문제 해결 및 도약 기반 구축 포부 밝혀

2016-08-25     조홍기 기자

대덕대학교 제14대 김상인 총장 취임식이 25일(목) 오전 11시 교내 인문시회관 세미나실에서 대학 교직원과 창성학원 관계자, 외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그간 어려웠던 학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라는 대덕인들과 대덕대학교를 사랑하는 어른들의 간절한 기대와 바램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총장 취임의 기쁨보다, 주어진 책임감에 어깨가 더욱 무거워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대덕대학의 구성원들은 물론, 창성학원과 지역사회가 바라는 대학, 대학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는 대덕대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며 "앞으로는 학교경영자로서, 국민을 섬기는 바로 그 자세로, 어떻게 하면 대덕대학을 발전시키고 대학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 운영방향과 관련해 김 총장은 “학생을 최고로 섬기는 대학으로서 Client First를 지향하겠다”며 “대학이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이 있기 때문이고, 학생을 가르치고 뒷바라지하기 위해 교수도, 교직원도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을 위해서 최적의, 그리고 최상의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고의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장은 “대덕인들이 각자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내가 대덕대 학생이라는 자부심, 내가 대덕대 교수, 교직원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