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장터’1년, 연매출 76억8천만원… 로컬푸드 성공기반 마련
직매장 2호점 개장, 학교급식 공급, 가공센터 운영 등 사업 확대
2016-08-25 최형순 기자
1일 평균 매출액은 2,300만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5년은 1일 평균 1,700만원, 올해 1분기는 2,200만원, 2분기 2,800만원이었으며, 6월은 3,000만원, 7월은 3,1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매출액은 채소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과일류이며, 곡류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올해 7월 매출액의 경우 계절적 요인(휴가철)에 따라 축산물이 29%로 가장 많았고, 채소류 27%, 과일류 19%, 가공품 4%, 곡류와 수산물이 각각 1.5%, 기타가 16%를 차지했다.
출하등록 농가는 366명이고, 지난 7월의 경우 이중 277명이 1회 이상 납품했으며, 분야별로는 농산물 196명, 축산물 6명, 가공품 13명, 기타(수산물 등) 12명이었다.
연 구매자가 37만4336명, 회원 수는 1만 3천여명에 이르는 등 신도시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도 높았다.
세종시는 로컬푸드 사업 성공을 위해 농가 대상 안전성 교육과 직매장 출하 전 검사를 강화하여 안전성 관리에 더욱 힘쓰고, 로컬푸드 판로 확대를 위해 농업인 가공지원센터 및 (가칭)싱싱밥상 운영, 로컬푸드 학교급식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합리적인 농산물 가격 결정을 위해 현행 방식을 유지하되, 가격결정위원회 구성 및 권장 가격제 도입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