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추스르고 시정 발전 몰두할 것”

26일 대법원 선고 후 기자회견, “심려끼쳐 죄송하다”

2016-08-26     조홍기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재판과정 때문에 지연되고 퇴색됐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다시 추스르고 시정 발전에 몰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시장은 26일 오후 대법원의 파기환송 발표에 이어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을 지켜보면서 가슴졸였던 공직자 및 시민여러분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운을 뗏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로 시정의 연속성이 보장됐다는 것이 기쁘고 이것이 이번 판결이 갖는 가장 큰 의미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당선도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현직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다”며 “앞으로는 일에 매진해서 그 동안 미흡했던 부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