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제58주년 국군의 날 함께 해온 ‘대한 강국’

2006-11-10     윤소 기자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군 통합으로 계룡대 연병장에서 노무현대통령 및 3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그리고 국가유공자와 낙도어린이 일반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하여 명실공히 民·軍이 함께하는 최대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국방부에서는 ‘함께해요! 대한 강국!’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년보다 좀 더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주제어 선정부터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폭넓은 국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한 행사관련 소개와 일반인 행사참가 신청, 축하메시지 보내기, 퀴즈풀기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도 실시하였다.
식전행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모금북 및 국악마칭 공연과 국방부 전통 의장대의 전통무예 시범, 대전 여자정보고교 학생들이 꾸미는 고적대 마칭, 국군의장대 시범 등으로 구성하여 민·군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본 행사인 기념식(충성의 장)에서는 각급 부대 및 육·해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열병을 통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며, 절도 있고 패기있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통령 기념사 요지
국민여러분,
이제 대북억지력은 물론이고, 동북아시아의 안보상황과 세계적인 군사력 발전추세에 발맞춰나가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안보를 책임지는 자주적 방위역량을 갖춰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참여정부는 국방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국방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괄목할만한 성장의 토대위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한 선진 정예강군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1단계 중기계획이 완료되는 2010년대 초반에는 우리 군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억제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노 대통령은 ‘국방개혁 2020’에 따라 기술집약형 군구조와 전력의 첨단화를 이루게 되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구조 정착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국방개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라고 강조했다.
/ 윤 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