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충청의 호국영웅 ‘육군 이등상사 연제근’

2016-08-29     김남숙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직무대리 왕선양)은 호국정신함양을 위한「충청의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제근 육군 이등상사는 충북 증평군 도암면 출신으로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하여 지리산 공비 토벌작전에서 큰 공을 세웠다.

이후 6·25전쟁 중 3사단 22연대 1대대의 분대장으로 1950년 9월 포항 탈환을 위해 형산강 도하를 결정하고 부대원을 이끌고 새벽 수중돌진을 감행하던 중 적의 총탄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세 명의 전우와 함께 최후까지 돌격을 멈추지 않고 적의 기관총 진지를 폭파한 뒤 그 자리에서 장렬히 산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