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도원문화제 및 가을축제 ‘대성황’

조치원문화원 주관 ‘우리소리 명창’ 인기절정 …

2006-11-10     윤소 기자

   
오곡백과가 풍성한 결실의 계절, 군민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연기군 향토문화축제가 도원문화제와 가을예술제로 각각 나뉘어 10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연기군 관내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특히 금년도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중심으로 추진되며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군민화합 축제로 열렸다.

제22회 도원문화제는 연기군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로서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개최됐고, 제10회 가을예술제는 지난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1개월간 군민회관 및 연기군 관내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군민들의 흥을 돋구었다.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 얻어 그동안 도원문화제는 매년 복사꽃이 만발하는 4월에 개막을 해 군민체육대회와 병행, 추진되었으나, 금년에는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가운데 군민의 문화에 대한 욕구충족과 군민화합을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연출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복사꽃아가씨 眞·善·美 선발
영이 조치원문화원장은 “이번 도원문화제의 경축행사로는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로 눈길을 끌었으며, 그리고 길놀이 및 먹거리장터, 도전골든벨 등 복사골 한마음축제,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며 “뿐만 아니라 문예행사로는 유명가수 초청 복사골가요제, 어르신과 동아리학생이 참여하는 으뜸솜씨 장기경연대회, 청소년의 건전한 열린문화체험 한마당, 현대와 고전이 함께하는 동요합창경연, 민속국악공연, 중국가예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고 말했다.

임원장은 또 “장사씨름대회, 먹거리장터, 가훈 써주기 및 지역특산물 판매 등 상설행사가 마련되었으며, 시우회의 시낭송, 군민체육관 광장에서 전통놀이 승경도 경연, 군민회관 전시실에서 미술전시회 및 사진작품전 등이 화려하게 열려 의미있는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