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체전대비 재난대응 종합 현장훈련

유관 기관․단체 직원 및 회원, 지역주민 등 600여 명 참가

2016-08-30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성공적인 전국체전개최를 위해 지난 29일 풍기동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2016년 전국 체전대비 재난대응 종합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산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충청남도지방경찰청, 아산소방서, 한국전력아사지사, KT아산지점,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지구협의회 등 유관 기관․단체 직원 및 회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2016년 전국체전 대비하여 개막식 행사 중 테러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신속한 대처와 시설관리, 유관기관․단체의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아산시는 훈련 현장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이재민대피소 등을 가동하여 협업기능별 매뉴얼 적용, 주민대피 및 이재민구호 활동,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병원이송 체계 확립, 민관군 합동 화재 진압 및 응급복구 작업 등으로 진행돼 테러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화재·붕괴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유형도 복잡 다양하기 때문에 재난유형별 반복된 훈련과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확립 등 사전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신문고 활용 등 안전문화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