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위즈덤위원회, 이종기 전 부시장 영입 조직정비

30일 새 시당위원장 체제에 맞춘 제2기 출범식 갖고 확인

2016-08-30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위즈덤위원회가 이날 오전 유성 리베라호텔 지하 랑데부 홀에서 정례 전원참석 조찬모임을 갖고, 이종기 전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등 7명의 위원을 새로 영입하는 등 조직정비를 단행했다.


위즈덤위원회는 또 기존 활동방식인 분과별 모임 이외에도 전원참석의 정례모임을 격월별로 개최하는 등 분과별, 전원참석 회의 활동을 통해 정책개발 및 정책제안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염홍철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은권 대전시장위원장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위즈덤위원회도 당헌당규에 따라 오늘 제2기 출범식을 전원참석 방식으로 갖게 됐다”며 “그동안 위즈덤위원회가 해온 정책개발 및 제안을 보다 깊이 있게 하기 위해 구성원 교체와 운영방식을 일부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염 의장은 이어 “전적으로 공감하기 힘들지만, 현재 우리 사회를 심각한 위기를 넘어 해답을 좀처럼 찾기 힘들고 길을 잃고 방황하는, 고대 로마시대에 있었던 ‘아포리(Aporie)의 시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아포리 시대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교육을 통해 가능한데, 특히 시민들이 지혜를 갖게 됨으로써 극복이 가능했다”며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일을 담당하는 위즈덤위원회의 사명을 강조했다.

이날 위즈덤위원회 2기 출범식에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등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박희조 시당 사무처장과 진동규 유성갑 조직위원장 등의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위즈덤위 다음 정례 모임은 오는 10월 대전 중구 목달동 농장에서 산상음악회를 겸해 개최하기로 했다.